광주 FC,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 성공!
광주 FC가 K리그 팀 중 유일하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16강에 진출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K리그 팀 중 아시아대항전에 처음 진출한 광주가 현재 홀로 생존 중입니다.
2025년 2월 18일, 광주와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의 2024-25시즌 ACLE 리그 스테이지 8차전에서는 광주가 후반에 역전 승을 거두며 16강행을 확정했습니다.
한편, 포항스틸러스는 같은 날 말레이시아의 조호르 다룰 탁짐에 대패해 16강행이 좌절되었습니다.
16강에는 광주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조호르 다룰 탁짐, 가와사키 프론탈레, 요코하마 마리노스, 비셀 고베 등이 확정되었으며 중국의 세 팀도 자리를 놓고 격돌 중입니다.
[와이즈티비] UFC 미들급 랭킹 7위인 '킬러 고릴라' 재러드 캐노니어(40세, 미국)가 신예 호드리게스를 상대로 역전 TKO승을 거뒀습니다.
불혹의 캐노니어(18승 8패)는 지난 16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캐노니어 vs 호드리게스’ 메인 이벤트에서 브라질의 '로보캅' 그레고리 호드리게스(33세)를 4라운드 21초에 걸쳐 오른손 펀치 연발로 역전 TKO승을 차지했습니다. 이 경기는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로 선정되는 만큼 매우 치열했습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캐노니어는 초반 위기 상황에 대해 “두 번이나 바닥에 엉덩이를 찧을 정도로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하지만 폭풍을 견뎌내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며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나는 누워서 죽는 대신 서서 죽기를 택할 것입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캐노니어는 “우리 팀이 이번 캠프 동안 나를 지원해줬고, 이 경기에서 내 발전이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그 덕분에 호드리게스를 끝내기 위한 기회를 얻었고, 그 기분은 정말 대단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다음 상대에 대해 그는 “어떤 상대든 준비하지 않을 것이며, UFC가 ‘재러드, 드리퀴스와의 타이틀전을 준비해달라’고 하면 ‘알겠어, 준비됐어’라고 대답할 것”이라고 희망을 밝혔습니다.
한국 대표팀,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위한 긴장의 두 경기 앞두고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안준호 감독의 지휘 아래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 진출을 위해 태국과 인도네시아와의 원정 2연전에 나섰다.
20일 오후 9시, 한국은 태국 방콕의 니미부트르 스타디움에서 태국과의 예선 조별리그 A조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어서 23일 오후 7시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현재 한국은 A조 2위(2승2패)로, 20일 태국과의 경기에서 승리하면 본선 진출을 위한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의 FIBA 랭킹은 54위이며, 태국은 89위, 인도네시아는 75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이전 전적에서도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작년 2월 원주에서 열린 태국과의 첫 경기에서 한국은 34점 차로 96-62로 대승을 거뒀다.
한편, 2025 FIBA 아시아컵 본선은 오는 8월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서 개최되며, 예선 통과한 15개국팀과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16개 팀이 우승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한국은 과거 1969년과 1997년에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다.
[와이즈티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러시아 출신 귀화 선수 예카테리나 아바쿠모바(전남체육회)가 동계체전 첫날에도 성공을 거뒀다.
2025년 2월 18일 강원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는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혼성계주 결승전이 열렸고, 아바쿠모바를 비롯한 전남체육회 대표팀은 1시간 15분 24초 3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1990년생인 아바쿠모바는 러시아 청소년 대표 출신으로, 2016년 귀화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여자 7.5㎞ 스프린트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뒤, 바이애슬론 여자 24㎞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해 바이애슬론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멀티 메달 주인공이 되었다.
아바쿠모바는 이번 대회에서 혼성계주 외에도 여자 스프린트 7.5㎞, 18㎞ 계주, 단체출발 12.5㎞에 참가할 예정이며, 지난해 열린 동계체전에서 3관왕에 등극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