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증평군청의 이완수가 설날 장사 씨름 대회에서 7년 만에 두 번째 장사 꽃가마를 차지했다.
2025년 1월 25일, 충청남도 태안군의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 장사 씨름 대회에서 이완수는 소백장사(72kg 이하) 결정전에서 전성근을 3-0으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완수는 왼발목잡기로 상대를 압도하며 첫 번째 판을 가져갔고, 이어진 두 번째와 세 번째 판에서는 밀어치기와 안다리 기술로 승리를 거두며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태백장사에 올랐던 이완수는 이번 우승으로 7년 만에 다시 꽃가마에 올랐다. 경기 종료 후 이완수는 “팀 분위기가 매우 좋아서 정신적으로 큰 힘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완수는 “팀 동료들의 지지와 격려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고,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완수는 16강에서 김덕일(울주군청)과의 경기부터 4강까지의 접전을 통해 우승까지 나아갔다.
[와이즈티비]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의 희망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1,000m에서 미지근한 성적을 보였다.
2025년 1월 25일(한국시간 기준) 캐나다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는 여자 1,000m A 디비전 경기가 열렸다. 김민선은 1분 15초 29로 결승선을 향해 달렸지만, 20명 중 16위에 그쳤다.
이번 기록은 작년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세웠던 개인 최고 기록 1분 13초 42와 1초 87 차이가 났다. 하지만 김민선이 1,000m에 출전한 것은 27일 예정된 500m 레이스에 대비해 체력을 보존하기 위한 전략이었을 수도 있다.
여자 1,000m B 디비전에서는 강수민(서울시청)이 1분 14초 86으로 5위, 이나현(한국체대)이 1분 15초 06으로 7위에 올랐다. 김경주(한국체대)와 김민지(화성시청)는 각각 1분 16초 56과 1분 16초 76을 기록하며 20위와 24위를 기록했다.
남자 1,500m B 디비전에 출전한 정재원(의정부시청)은 1분 44초 69로 6위를 차지했고, 오현민(아이티앤)은 1분 45초 52로 10위에 올랐다.
[와이즈티비] 남자 골프 세계랭킹 1위인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컴백을 앞두고 있다.
2025년 1월 25일(한국시간 기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 조직위원회가 "셰플러가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31일부터 4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 골프링크스에서 개최된다.
작년에 PGA투어에서 7회의 승리를 거두고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셰플러는 상금왕, 다승왕, 올해의 선수 등을 모두 석권했다. 올 시즌에도 셰플러는 개막전 더 센트리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을 신청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대회에 한 번도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연말에는 집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준비하던 중 오른손을 다치게 되어 손바닥에 박힌 유리 조각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출전을 포기한 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한 셰플러는 지난 21일 미국의 골프 매체들과의 기자회견에서 "수술이 성공적이었고 상태는 좋다"며 근황을 밝혔다. "한동안은 아들의 기저귀도 왼손으로 갈았고 양치질도 왼손으로 했다"고 말한 그는 "다양한 하체 운동을 통해 복귀를 준비했다"고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총상금 2천만 달러(한화 약 286억 3천만 원)의 AT&T 페블비치 프로암은 80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올해 두 번째 특급 지정 대회로서, 컷 없이 순위를 결정한다. 매년 1월에 중동에서 개최되는 DP월드투어 대회에 참가하는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이번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 참가하여 PGA투어 새해 첫 출전을 준비 중이다. 손목 수술 후 한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했던 조던 스피스(미국) 또한 AT&T 페블비치 프로암을 통해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와이즈티비] 2025년 시즌 이후 FA 자격을 갖는 강백호(KT 위즈)가 팀 내 최고 연봉과 인상률을 경신했다.
KT는 2025년 1월 25일, 64명의 재계약 대상자와 연봉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2억 9천만 원을 받던 강백호는 이번 시즌 4억 1천만 원으로 7억 원에 사인했다. 이로써 인상률은 141.4%로, 최고 수준의 연봉 계약을 성취했다.
업계에서는 KT가 강백호의 FA 자격 획득을 대비하여 이번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강백호는 올 시즌 종료 후 FA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A등급으로 평가되고 있어 다른 팀이 영입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보상금을 KT에 지불해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강백호는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이며, 지난 시즌 144경기에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올렸다. 주로 지명타자로 활약하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끄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또한, 다른 선수들도 연봉 상승을 이루었다. 마무리 투수 박영현은 2억 4천만 원, 불펜 김민수는 2억 1천만 원, 소형준은 2억 2천만 원에 계약했다. 한화 이글스에서는 외야수 장진혁이 1억1,500만 원, 내야수 문상철이 1억 7천만 원, 천성호가 7,100만 원에 계약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