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에서 활약 중인 한국 선수, 10년 만에 ISSF '올해의 선수' 선정
조회 3,640 등록일자 2024.10.15
2024 파리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 양지인(21·한국체대)이 국제사격연맹(ISSF)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습니다.
ISSF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양지인과 류위쿤(중국)을 각각 올해의 여자, 남자 선수로 선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올해의 선수는 국제사격연맹 부문별 위원회와 코치진, 취재진의 투표로 결정됩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장미(2012년)와 진종오(2008, 2014년)가 이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양지인의 수상은 한국 선수로는 네 번째이며, 10년 만에 이루어진 것입니다.
양지인은 김예지(임실군청)를 비롯한 총 6명의 후보 중에서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양지인은 파리 대회에서 생애 첫 올림픽에 참가하여 25m 권총 결선에서 카밀 예드제예스키(프랑스)와의 치열한 경쟁 끝에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또한, 양지인은 이번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으며, 아제르바이잔 바쿠 월드컵 1차 시리즈에서도 25m 권총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양지인과 함께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류위쿤은 파리 올림픽 남자 50m 소총3자세에서 최고의 위치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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