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영원한 캡틴' 박경수, 22년간 팬들 덕분에 현역 은퇴 선언
조회 2,273 등록일자 2024.10.18
[와이즈티비] KT 위즈의 '영원한 캡틴' 박경수(40)가 현역을 마감하며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kt 구단은 18일 "박경수가 22년간의 프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하고 은퇴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2003년 LG 트윈스에서 데뷔한 박경수는 2015년 kt로 이적하여 활약했습니다.
2015년에는 개인 최초의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하며 22홈런을 때려냈고, 이후 6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지난 2021년 한국시리즈에서 MVP에 선정되며 팀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경수는 성실한 자기 관리와 리더십으로 팀에 큰 기여를 했으며, 앞으로도 후배들에게는 좋은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박경수는 "22년 동안 프로 선수로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덕분"이라며 "kt에서의 선수 생활은 행복했고, 우승과 MVP 수상으로 최고의 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kt는 내년 초 박경수의 은퇴식을 계획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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