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그랑프리 데뷔전에서 은메달 획득!
조회 1,498 등록일자 2024.10.29
[와이즈티비] 23세의 차준환이 2024~2025시즌에 처음으로 참가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차준환은 한국시각 28일 캐나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에서 개최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시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의 남자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87.98점, 예술점수(PCS) 83.95점을 기록하여 총 171.93점을 획득했습니다. 이로써 쇼트프로그램에서 얻은 88.38점을 합쳐 전체 점수는 260.31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1위는 미국의 일리야 말리닌으로 301.82점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고, 2위는 일본의 사토 순으로 260.31점을 기록했습니다. 차준환과 사토의 점수 격차는 0.85점에 불과했습니다.
차준환은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쿼드러플 살코)를 성공하며, 프리스케이팅에서 두 번(쿼드러플 살코·토룹)을 뛴 후, 3회전 점프에서 일부 감점을 받았습니다. 반면 말리닌은 4회전 점프를 쇼트에서 2회, 프리에서 3회 성공시켰습니다. 말리닌은 올 시즌 그랑프리 1·2차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차준환은 “이번 시즌 첫 대회를 나름 잘 마무리한 것 같다”며 “실수를 보완하여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습니다. 차준환은 다음달 핀란드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5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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