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만에 복귀한 LG의 임찬규, 프리미어12 대표팀 선발에 합류··· 원태인 대신 발탁'
조회 1,658 등록일자 2024.10.29
[와이즈티비] LG트윈스의 '토종에이스' 임찬규가 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고 프리미어12 대표팀에 합류합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한 원태인을 대체할 선수로 임찬규를 확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원태인은 최근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하차한 후, 병원 검진 결과 어깨 관절 와순 손상이 판정되었습니다.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전력강화위원회는 선발 투수 대체 선수로 임찬규를 선발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써 6년 만에 대표팀으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임찬규는 올 시즌 25경기(24선발)에서 134이닝을 소화하며 10승 6패 1홀드를 기록했고, 포스트시즌에서는 3경기에서 3승을 올리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습니다.
대표팀은 임찬규 외에도 고영표, 엄상백(kt), 곽빈, 최승용(두산)을 포함한 5명의 선발진을 소집했으며, 임찬규는 30일부터 대표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현재 35명의 예비 엔트리 선수들로 훈련을 진행 중이며, 최종 대표팀 명단 28명을 확정한 뒤 다음 달 8일 대만으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B조에 속한 한국은 11월 13일 대만,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경기를 펼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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