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탁구의 '황금 듀오' 신유빈-전지희, WTT 왕중왕전 1회전에서 일본에 놀라운 탈락을 당했다.
조회 1,370 등록일자 2024.11.20
여자탁구의 '환상 콤비'로 불리는 신유빈(대한항공)과 전지희(미래에셋증권)는 WTT 왕중왕전 8강에서 탈락하였다.
2024년 11월 20일, 일본 후쿠오카현의 기타큐슈체육관에서 개최된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여자복식 1회전에서 신유빈-전지희 조는 일본의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쓰키 조에게 0-3(5-11 9-11 6-11)로 패배했다.
이번 대회는 랭킹이 높은 선수들만 초청되어 치러졌는데,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신유빈-전지희 조는 세계 1위 콤비인 천멍-왕만위 조의 출전이 무산되면서 우승 기대가 컸지만, 8강에 진출하지 못하며 탈락하게 되었다.
신유빈과 전지희는 첫 세트에서 패배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고, 승부처가 된 2세트에서도 밀려 9-11로 져 결국 6-11로 끝나는 3세트도 넘겨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세계랭킹 16위인 전지희는 여자단식에서 일본의 미와 하리모토(6위)에게 1-3으로 패배하여 8강 진출을 놓쳤고, 세계 11위인 신유빈은 세계 2위 왕만위와의 여자단식 8강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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