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WTT 왕중왕전에서 한일전 패배로 탈락…신유빈을 이어 전지희까지, 한국 탁구 대표팀이 전멸한다.
조회 859 등록일자 2024.11.23
한국 남자탁구의 주력 선수인 장우진(세아)이 한일전에서 패배하여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왕중왕전 준결승 진출을 놓치게 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21일(한국 시간 기준)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체육관에서 열린 'WTT 파이널스 후쿠오카 2024'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5위인 장우진은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7위)에게 0-3(6-11 4-11 8-11)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장우진은 첫 세트에서 리드를 하리모토에게 빼앗겨 6-11로 세트를 내주었고, 이어진 2세트도 4-11로 크게 지면서 결국 8-11로 패배하여 8강 탈락을 안타깝게 받았습니다.
장우진의 패배로 한국 탁구는 이번 왕중왕전 대회에서 입상에 실패하였습니다. 상위 랭커들만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남녀 단식에 각각 16명, 남녀 복식에 각각 8개 조가 참가하여 우승을 놓고 경합하였습니다. 한국 선수 중에는 신유빈(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 장우진이 출전권을 획득하였습니다.
여자복식 세계 2위인 신유빈-전지희 조는 8강에서 세계 5위인 요코이 사쿠라-오도 사츠키 조(일본)에게 0-3으로 패배하였습니다. 여자단식 세계랭킹 11위인 신유빈과 세계 16위인 전지희는 복식 1회전 탈락에 이어 단식 1회전에서도 불운을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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