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리스트 안세영, 배드민턴협회의 '1억 원 포상식' 불참..."김원호도 참석하지 않는다"
조회 1,740 등록일자 2024.11.27
최근 중국 마스터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포상식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2024년 11월 27일 MBC 등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의 소속팀이 포상식에 참석이 어렵다는 사유를 통보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포상식은 경남 밀양시 아리나 호텔에서 열리며, 소속팀 관계자가 대리 참석할 예정입니다.
안세영 측은 "안세영 선수가 협회 포상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되었다"고 밝혔으며, 부상 재활 치료 프로그램과 가족 모임 등이 포상식 당일 일정으로 잡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배드민턴협회는 안세영을 포함한 선수들에게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안세영과 김원호의 불참으로 포상식의 의미가 퇴색되었습니다. 안세영은 파리 올림픽 이후 협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해온 바 있으며, 김원호는 현재 병역 혜택으로 인한 군사 훈련을 받고 있어 참석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에 대리 수상은 삼성생명 길영아 감독이 맡게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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