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랜드, ‘만원관중’을 목표로 전북과 승격 플레이오프 대결 “흥행 기대”
[와이즈티비]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서울 이랜드FC가 만원 관중을 앞세워 승격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
2024년 11월 27일, 서울 이랜드는 "오늘 오전 11시, 입장권 예매가 시작된 지 10분 만에 1만 264석이 모두 매진되었다"고 밝혔다. 다가오는 12월 1일 오후 4시에는 서울 목동운동장에서 전북 현대와의 하나은행K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릴 예정이다.
서울 이랜드에 따르면 N석은 오픈 4분 만에, W석과 E석은 각각 7분과 10분 만에 매진되었으며, 예매 사이트에서는 약 1,500명의 대기 인원이 발생했다고 한다.
이에 이랜드는 현장 판매분을 제외한 1,100여석과 추가로 열 수 있는 최대치인 E석과 S석 1,893석을 오픈했다. E석은 약 1시간 만에 매진되었다.
서울 이랜드가 S석까지 오픈한 것은 올 시즌 홈 개막전 이후 두 번째이며, 사전 예매만으로 1만 관중을 돌파한 이랜드는 홈 경기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 기록은 8월 25일 수원삼성전(9,527명)이며, 3월 홈 개막전에는 9,123명이 관전했다.
올해 창단 10주년을 맞은 서울 이랜드는 2024시즌 총 관중수 7만 2,093명을 기록하여 전년 대비 11% 증가했으며, 평균 관중 역시 역대 최초로 4,000명을 넘어섰다.
지난 시즌 K리그2 정규리그 3위를 차지한 이랜드는 전남 드래곤즈와의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처음으로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이랜드는 K리그1 역대 최다 우승을 자랑하는 전북과 맞붙게 됐다. K리그1에서 10위로 강등 위기에 처한 전북은 1차전과 2차전이 각각 12월 1일, 8일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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