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FA A등급' 최원태 보상선수 지명…삼성은 '1차 지명 출신' 최채흥 영입 완료
조회 3,242 등록일자 2024.12.13
LG 트윈스, FA 최원태의 보상으로 최채흥 선발
LG 트윈스가 자유계약(FA)으로 삼성 라이온즈로 이적한 최원태의 보상 선수로 왼손 투수 최채흥을 선택했다. 최채흥은 2020년에 11승을 올리며 실력을 입증한 선수로, LG는 그의 재능을 다시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삼성은 FA A등급으로 최원태를 영입했는데, 이로 인해 LG는 보상으로 최채흥을 선발하고 전년도 연봉의 200% 또는 300%를 지불해야 했다. LG가 최채흥을 선택한 결정에는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 삼성이 보호선수로 오승환을 선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지만 삼성은 오승환을 보호선수로 지명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채흥은 1995년생으로 현재 29세이며, 대구상원고와 한양대 출신이다. KBO리그 1군에서의 성적은 117경기에서 27승 29패를 기록하며 평균자책점은 4.59였다. 2020년에는 26경기에 출전하여 11승 6패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1시즌을 마친 후 군 복무를 마친 최채흥은 2022년 퓨처스리그에서 7승 무패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023년에는 성적이 부진하여 이에 대한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2024시즌에는 다시 1군으로 복귀하여 불펜투수로 활약했으며 선발로도 한 차례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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