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8위 안세영, 배드민턴 왕중왕전 4강 진출…"월드투어 파이널 우승까지 단 2승 남아"
조회 3,340 등록일자 2024.12.14
[와이즈티비] 2021년 이후 3년 만에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을 노리는 안세영(삼성생명)이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24년 12월 13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안세영과 한웨(중국)의 HSBC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2024 여자 단식 조별리그 B조 3차전이 열렸습니다. 세계 랭킹 1위인 안세영은 8위 한웨를 상대로 2-0(21-11 21-15)으로 승리했습니다.
앞선 경기에서 태국의 수파니다 카테통(10위)을 이기고 1패를 기록한 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4위)에게 패배한 안세영은 3차전에서 승리를 거두어 B조 1위로 한웨와 함께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안세영은 경기 초반부터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었고,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습니다. 결국, 16-14에서 3연속 득점을 통해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은 올림픽 챔피언과 국제 대회 상위권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8명의 선수(팀)가 2개 조로 나뉘어 조별 리그를 치르고 상위 2위까지가 4강에 진출합니다.
한편 A조에서는 아야 오호리(일본, 9위)와 왕즈이(중국, 2위)가 4강 진출에 성공하였습니다. 네 선수의 대진은 추첨을 통해 14일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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