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로키, LA 다저스로 이적 발표! 오타니-김혜성과 함께 뛴다… 하지만 연봉 문제는?
조회 4,151 등록일자 2025.01.18
[와이즈티비] 미국 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데, 일본의 강속구 투수 사사키 로키가 LA 다저스로 향하고 있다.
한국시간 2025년 1월 18일, 사사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다저스와의 마이너리그 계약을 공개했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나중에 돌아봤을 때 옳은 선택이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입단 기자회견에서 모든 응원을 받았던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2001년생으로 23세인 사사키 로키는 지난 시즌에 최고 구속 기록을 세우며 주목을 받았다.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뛰다가 빅리그에 도전하기로 결심한 그는 다저스를 선택했고, 이로 인해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의 성공 이후, 사사키의 등장은 일본인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사사키는 미일 프로야구 협정에 따라 국제 아마추어 선수로 분류되어 영입 비용이 낮아 구단들의 열망을 자아내고 있다.
사사키가 다저스를 선택함으로써 최근 다저스와 계약한 한국인 선수 김혜성과 함께 뛰게 된다. 이에 따라 다저스는 계약금 문제로 한도액을 증액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사사키의 계약금은 650만 달러로, 지바 롯데 구단은 162만 5천 달러를 보상금으로 받게 된다. 현재 다저스는 한도액을 증액하기 위해 추가 선수를 트레이드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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