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국가대표 선수 이승수, WTT 시리즈 데뷔전 우승 차지 "형들을 모두 누르고 승리!"
조회 2,156 등록일자 2025.01.29
[와이즈티비] 대한민국 탁구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름을 올린 젊은 선수 이승수(대전동산중)가 첫 출전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에서 훌륭한 데뷔전을 펼쳤습니다.
2025년 1월 29일(한국시간 기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WTT 유스 컨텐더 도하 2025에서 17세 이하(U-17)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이승수는 선배들을 뚫고 결승에 오르게 되었고, 상대인 와심 에시드(튀니지)를 3-1(8-11 11-6 11-6 11-6)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첫 게임에서 1-6으로 뒤지던 이승수는 7-7까지 따라붙었지만 결국 8-11로 게임을 내주었습니다. 그러나 2게임부터 흐름을 잡은 이승수는 연이어 5득점을 올리며 역전 승을 거두었고, 세 게임을 이겨내며 극적인 드라마를 선보였습니다.
2011년생으로 나이가 13세인 이승수는 최근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탁구협회 운영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이승수는 전체 17명 중 11위에 올라 국가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는데, 이는 실력으로 승부한 결과입니다. 이승수는 이미 지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한 능력을 보여주었으며,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한편, U-17 여자 단식에서는 최나현(호수돈여고)이 이전 세계대회에서 함께 금메달을 획득한 유예린(화성도시공사 유스팀)을 이기며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최나현은 팽팽한 접전 끝에 우승을 차지하며 자신의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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