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과 전지희,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에서 '운명의 재회' 이루어져
조회 2,085 등록일자 2025.02.01
[와이즈티비] 한국 탁구 스타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시리즈 2025 싱가포르 스매시 대회에서 '라이벌' 전지희와의 첫 대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2025년 1월 31일 밤(한국시간 기준) 대회 본선 대진 추첨 결과, 신유빈은 다가오는 2일 여자 단식 1회전(64강)에서 전지희와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추첨 결과로 한국 탁구의 최고 호흡을 보여준 신유빈과 전지희는 2개월만에 재회하여 본선 첫 대결을 펼치게 됩니다. 이 복식조는 지난해 12월 전지희가 팀을 떠나면서 해체되었지만,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성과는 기억에 심기에 남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전지희가 두 차례의 대결에서 승리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입니다. 어느 쪽이 이기더라도 16강에서는 세계랭킹 6위 하리모토 미와(일본)를 상대로, 8강에서는 세계 1위 쑨잉사(중국)와 맞붙어야 하는 어려운 대진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신유빈이 혼합 복식에서도 힘든 경기 일정을 소화해야 합니다. 16강에는 자동 진출하였지만, 8강에서는 1번 시드인 린스둥-콰이만(중국) 조와의 경기가 예상되어 있습니다. 이는 더욱 긴장을 고조시킬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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