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장 선거일이 26일로 확정되었다. 후보자격을 유지한 정몽규는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회 1,621 등록일자 2025.02.04
[와이즈티비] 지난 법원의 가처분으로 인해 연기되었던 제55회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이번 달에 열릴 예정이다.
2025년 2월 3일 이사회에서 결정된 대한축구협회(KFA) 선거운영위원회가 첫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 결과, 선거운영위는 "다가오는 26일에 제55회 대한축구협회장 선거를 진행하기로 하였다"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 선거운영위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출신 3명, 법조계 3명, 학계 2명, 언론인 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장으로는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출신인 박영수 위원이 선임되었다.
이번 선거는 ‘재선거’가 아닌 ‘선거의 재개’로 취급되어 후보자 등록을 다시 검토하지 않기로 하였다. 이에 정몽규 회장 뿐만 아니라 기존 후보들도 후보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정몽규 회장은 선거 일정이 확정된 데 대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히며, “새로운 선거운영위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공정한 선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몽규 회장은 “선거 연기로 인해 협회의 업무에 차질이 생겼다”며 “허위 주장과 비방을 중단하고 모든 후보가 협회의 규정을 존중하며 경쟁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구협회장 선거는 이전에 1월 8일로 예정돼 있었으나 법원의 결정으로 연기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로운 선거운영위가 선정되어 공정성을 확보하고 선거가 다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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