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먼드 듀플랜티스, '또' 세계신기록 경신 - 장대높이뛰기 혼자 쓸 수 있을까?
조회 3,137 등록일자 2025.03.01
[와이즈티비] 세계적인 육상 스타 알몬드 듀플랜티스(스웨덴)가 남자 장대높이뛰기 세계 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025년 3월 1일, 프랑스 클레르몽페랑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 실버 올스타 페르슈 대회에서 듀플랜티스는 6m27을 넘어 지난해 세운 6m26 세계신기록을 경신했습니다.
우승을 확정한 듀플랜티스는 이날 6m07을 넘은 후 6m27로 높인 뒤 첫 번째 시도에 성공했습니다. 세계육상연맹은 이번 기록을 "개인 통산 11번째 세계 기록"으로 소개했습니다.
1999년생인 듀플랜티스는 올해 25세로,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어머니를 따라 스웨덴 국적을 택했습니다. 2020년에는 세계육상연맹 인도어 투어미팅(폴란드 토룬)에서 6m17을 넘어 종전 실내 세계기록(6m16)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이후 남자 장대높이뛰기 역대 최고 선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탈리아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 출전한 듀플랜티스는 1994년 우크라이나 출신 세르게이 붑카의 실외 세계신기록을 1㎝ 넘어 6m15로 경신했습니다. 현재 듀플랜티스는 장대높이뛰기 실내외 통합 1위부터 11위의 기록을 모두 보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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