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 교체 논란 속, 수원 삼성과 서울이랜드의 코리아컵 2라운드 일정이 19일로 변경됩니다"
조회 1,923 등록일자 2025.03.07
[와이즈티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빙판 잔디’의 여파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에서 수원 삼성과 서울이랜드의 경기 일정이 변경되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수원과 이랜드의 2라운드 일정이 22일 오후 2시에서 19일 오후 7시30분으로 변경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서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이상저온 현상으로 인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협의를 거쳐 일정을 변경했으며, 잔디 관리 등을 고려하여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작년에 교체한 잔디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려 했지만, 예상보다 길어진 저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었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일정 변경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조치로, 팬들과 팀들에 불편을 끼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수원 삼성은 팬들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일정을 유지하길 희망했으나, 잔디 상태 등을 고려하여 일정 변경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리아컵 대회 규정에 따르면 ‘환경 변화 및 기타 사유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습니다.
한편, K리그에서는 빙판 잔디 문제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으며,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이 긴급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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