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월드컵 참가국을 64개로 확대하는 방안 검토중
조회 3,657 등록일자 2025.03.07
[와이즈티비] 국제축구연맹(FIFA)은 월드컵 100주년을 맞아 참가국을 64개로 늘릴 가능성을 검토 중에 있다.
2025년 3월 7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FIFA는 2030년 월드컵에서 참가국을 64개로 확대할 계획을 고려 중이라고 한다. 이러한 결정은 월드컵 창설 100주년을 기념하는 일회성 조치로 이뤄질 것으로 전해졌다.
FIFA 평의회가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자리에서 우루과이축구협회장 이그나시오 알론소가 2030년 대회에서 참가국을 64개로 늘리는 제안을 했다고 알려졌다.
1930년 첫 월드컵을 개최한 이후 2022년까지 총 22회의 대회가 열렸고, 축구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1998년 프랑스 월드컵을 기점으로 32개국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었으며, 2026년에는 북중미 3개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대회에서 참가국 수가 48개로 늘어났다.
2030년 월드컵은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가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이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파라과이에서도 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그러나 월드컵 참가국을 64개로 확대하는 가능성에 대해 축구계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영국 더 타임스는 월드컵의 수준 하락, 개최 기간 연장으로 인한 선수들의 부담 증가, 대륙 예선의 문제 등 다양한 이슈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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