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휴가 마치고 복귀한 오타니, 불펜에서 투구 연습 중... 마운드 복귀 일정 미정
조회 2,337 등록일자 2025.04.23
[와이즈티비] 최근 득녀한 LA다저스의 에이스 오타니 쇼헤이가 다시 마운드로 돌아올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23일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오타니의 투구 훈련 일정을 공개했다.
로버츠 감독은 "오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가 캐치볼을 실시했으며, 24일에는 가볍게 불펜에서 투구를 하고 27일부터 본격적인 불펜 투구 훈련에 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덧붙여 "불펜 투구 이후의 일정은 아직 미정이지만, 오타니가 상대 타자와의 실전 훈련에 참여하면 복귀 일정이 뚜렷해질 것"이라며 "아직은 슬라이더 등의 모든 투구 구종을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투타 겸업을 하는 오타니는 2023년 9월 팔꿈치 수술 후 1년 가까이 타자로만 활동해왔다. 그러나 올해 스프링캠프를 시작으로 투구 훈련을 시작하고, 지난 달부터 불펜에서 투구를 하며 투수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일 오타니의 아내인 다나카 마미코가 딸을 출산한 후 21일에 출산 휴가에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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