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감독이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지휘자로 선임되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알론소 감독이 3년 계약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미 코칭 스태프가 마련되어 있고, 알론소는 FIFA 클럽 월드컵에서 팀을 이끌 것으로 전했다. 또한 로마노 기자는 'HERE WE GO'라는 특유의 멘트를 통해 이적이 임박했음을 강조하여 보도의 신뢰도를 높였다. 알론소 감독은 독일 분데스리가 팀 레버쿠젠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팀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레버쿠젠을 분데스리가 사상 첫 '무패 우승'을 이루는 데 성공했고, DFB-포칼컵 우승까지 이루어내며 '더블'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은 약간 아쉬운 결과로 마무리되었지만, 알론소 감독의 전술적 역량과 팀을 장악하는 능력은 유럽 전역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남겼다. 그 결과 레알 마드리드가 알론소 감독을 선임하게 되었고, 알론소는 다시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고 팀의 영광을 되살릴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세계 축구 팬들 사이에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