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머리 코치 앤디와의 협력 종료 결정 - "이젠 남이야"
조회 2,695 등록일자 2025.05.14
[와이즈티비] 최근 3연패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테니스 '리빙 레전드'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함께 일했던 동갑내기 코치 앤디 머리(영국)와 이별했습니다.
2025년 5월 14일(한국시간 기준) 조코비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머리 코치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조코비치는 “지난 6개월 동안 앤디 코치가 함께한 노력과 지지에 감사하다”며 이별을 공식화했습니다. 또한 머리 코치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좋은 시간을 보내며 우정이 더 깊어졌다”고 덧붙였습니다.
머리 코치 또한 “노박과 함께한 기간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남은 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1987년생으로 동갑인 두 사람은 경쟁자로서의 관계를 유지해왔습니다. 머리 코치는 지난해 은퇴한 후 조코비치의 코치로 합류했지만, 함께한 기간 동안 우승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조코비치는 최근 3연패를 당하며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는 이달 초 이탈리아 로마 대회를 포기하고 재정비에 돌입했으며, 이제 곧 시작하는 ATP 투어 제네바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100회 우승을 향해 도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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