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9일 대패 속 빛난 미소, 조니 페레다의 오타니 삼진 잡고 '인생 투구' 기념구로 간직
조회 2,684 등록일자 2025.05.17
애슬레틱스는 19-2로 대패하며 다저스에게 패배했지만, 백업 포수 조니 페레다는 한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그가 투수로 등판해 오타니를 삼진 처리하는 장면은 그야말로 잊지 못할 순간이었다.
경기 상황이 이미 좌절되어 있는 가운데, 애슬레틱스 감독은 페레다를 마운드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페레다는 웃음과 추억이 가득한 1이닝을 소화했는데, 그 중에서도 오타니와의 맞대결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페레다가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잡은 순간은 애슬레틱스의 덕아웃을 들썩이게 만들었고, 그 이후 페레다는 그 공을 기념구로 보관하기로 했다.
페레다는 경기 후에 오타니에 대해 “그냥 붙어보고 싶었던 것뿐”이라며 솔직한 속마음을 밝혔다. 또한 “오타니를 상대로 삼진을 잡다니, 진짜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는데, 이는 페레다가 야수로서 이룬 큰 성취임을 증명해준 순간이었다.
이번 경기에서의 활약으로 페레다는 팬들과 동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애슬레틱스의 ‘인생 투구’를 선사했다. 더불어 페레다의 커리어에서도 오랜 기억으로 남을 일이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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