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헤드샷이 몇 번째야' 류지훈, 장두성 맞춘 이승현 퇴장에도 팬들 '분노 폭발'
조회 2,406 등록일자 2025.05.18
[와이즈티비] 롯데 자이언츠가 다시 한 번 '헤드샷' 사건에 휘말렸다.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에서 2025 신한 SOL뱅크 KBO 리그에서 롯데의 외야수 장두성이 1번 타자로 출전했는데, 5회말에 헤드샷 사구를 맞았다. 팀은 2-0으로 앞서고 있던 상황이었다.
볼카운트 1B0S에서 투수 이승현이 던진 136㎞ 직구가 장두성의 헬멧을 강타했다. 장두성은 잠시 고통을 호소한 후 몸을 일으키고 1루로 향했으며, 경기는 대주자 교체 없이 계속됐다.
헤드샷을 던진 이승현은 KBO 규정에 따라 자동 퇴장 조치를 받았고, 삼성은 우완투수 양창섭을 투입했다.
롯데는 최근 거듭된 헤드샷 사건으로 인해 예민한 상태다. 관중석에서 장두성의 상황을 목격한 롯데 팬들은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과거에는 키움 투수 양지율의 공에 맞은 전민재가 부상으로 병원에 이송됐던 사례도 있었다. 롯데 관계자는 "장두성의 건강에는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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