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VP 레이스 선두주자의 위력 입증, SGA가 31점을 기록하며 OKC가 미네소타에 26점 차로 완승을 거뒀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챔피언결정전을 향한 첫 발을 내딛었다. 7차전을 끝낸 직후였지만, 피로는 느껴지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감과 집중력으로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에 위치한 페이컴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결승(7전 4선승제) 1차전에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14-88로 압도했다. 26점 차의 대승을 거뒀다.
단 두 경기만의 휴식 시간을 가진 OKC는,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이기고 올라온 미네소타에게도 강인한 모습을 보여 시리즈 첫 경기부터 주도권을 잡았다. 두 번째 경기는 23일에 열릴 예정이다.
초반에는 미네소타가 우세했지만, 후반전에 들어서자 OKC가 역전에 성공했다. 샤이 길저스-알렉산더가 3쿼터에 12점을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OKC가 경기를 독점했다.
3쿼터 중반, OKC는 10-0 런을 기록하며 역전에 성공했고, 76-66으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에서도 OKC는 속도를 놓치지 않았다. 압박 수비와 빠른 트랜지션으로 승부를 좁혀나가며, 결국 101-86으로 이겼다.
경기의 주인공은 길저스-알렉산더였다. 31점과 9어시스트로 팀을 이끌었고, 특히 결정적인 순간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윌리엄스와 홈그렌도 각각 19점, 15점을 기록하며 팀에 기여했고, 랜들과 에드워즈도 노력했지만 미네소타는 OKC에게 밀렸다.
길저스-알렉산더는 MVP 후보로 거론된 만큼 이날 경기에서도 팀을 이끌었고, 2차전에서도 승리하며 챔피언결정전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