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생일 맞이 제네바오픈 4강 진출…아르날디 꺾어 현지 팬들 환호
조회 2,522 등록일자 2025.05.23
노바크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ATP 투어 제네바오픈에서 활약을 펼치며 부진을 벗어냈습니다. 조코비치는 제네바오픈 3회전에서 이탈리아의 마테오 아르날디를 2-0(6-4 6-4)으로 이기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조코비치에게 생일인 날에 이룬 소중한 성과였습니다. 또한, 이전 3경기에서 연패를 기록했던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긍정적인 흐름을 보여 프랑스오픈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른쪽 무릎에 불편함을 호소하며도 경기를 뒤집는 역전승을 이룬 조코비치는 체력과 집중력을 입증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캐머런 노리(90위·영국)와 맞붙게 될 조코비치는 상대 전적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리는 한때 세계 랭킹 8위까지 올랐던 선수로, 탄탄한 기술을 지닌 왼손잡이입니다. 조코비치는 현재 투어 이상급 대회에서 99회 우승을 기록 중이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역사적인 100번째 우승을 차지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은퇴한 랭킹 1위들만 달성한 기록이라는데요. 마지막 우승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에서 누렸습니다.
조코비치의 4강전 상대인 노리와의 대결과 후베르트 후르카치(31위·폴란드)-제바스티안 오프네르(128위·오스트리아)의 대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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