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프로축구단의 K리그2 팀에서 권오규 감독이 자진 사임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한 구단의 발표에 따르면, 권 감독은 최근의 성적 부진을 반성하며 사임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그는 지역 출신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기대 속에서의 부족함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한 팬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구단과 팬들이 함께 노력하여 더 큰 성장을 이루길 희망한다고 전했습니다. 권 감독은 지난해 코치로 합류한 뒤 감독으로 승진하여 지휘를 맡았지만, 성적 면에서는 원하는 결과를 이루지 못하였습니다. 그에 따라 지휘봉을 내려놓고 구단은 남은 시즌에서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새로운 감독이 선임될 때까지 수석코치가 대행을 맡게 되며, 후임 감독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