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직, 난바라 켄타와 격돌… ‘사카모토 패배’로 끝난 간접 설욕전
조회 2,051 등록일자 2025.06.25
MAXFC의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35세, PT365)이 RISE에서 무대에 올라가게 된 소식입니다. 다가오는 25일, 도쿄 고라쿠엔 홀에서 열리는 ‘라이즈(RISE) 190’ 대회에서, 정성직은 일본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난바라 켄타(27세, TARGET SHIBUYA)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정성직은 2019년 MAXFC 17에서 슈퍼미들급 잠정 챔피언으로 등극한 이후, 통합 타이틀전과 방어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여 6년째 왕좌를 지키고 있는 베테랑 선수입니다. 그의 RISE 출전은 MAXFC 챔피언으로서의 해외 무대 데뷔이자, 한국 킥복싱을 대표하는 도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상대인 난바라 켄타는 일본 내에서 각광받는 강타자로, 파괴력 넘치는 타격이 그의 최대 무기입니다. 킥복싱 전적은 11전 10승 1패로, 10번의 승리를 모두 KO로 이뤄냈으며, 특히 2022년 MAXFC 무제한급 결승에서 정성직을 꺾은 경기도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경기는 정성직에게는 간접적인 ‘리벤지 매치’의 성격을 띄고 있습니다. MAXFC 대표 이용복은 이번 도전을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정성직의 성과가 세계 무대에서 한국 킥복싱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정성직은 이번 도전을 통해 자신의 존재감을 증명하고, 한국 챔피언으로서의 책임감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의 결기와 각오는 링 위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혹시라도 정성직이 일본 최정상급 타격가를 꺾게 된다면, MAXFC와 함께 한국 킥복싱의 위상 또한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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