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 토푸리아, UFC 무패 기록을 이어가며 올리베이라를 1라운드 KO로 완파하여 두 체급 석권을 차지하다
조회 1,860 등록일자 2025.06.30
일리아 토푸리아(28, 스페인/조지아)가 UFC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토푸리아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317 메인 이벤트 라이트급(70.3kg) 타이틀전에서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36, 브라질)를 1라운드 2분 27초 만에 KO로 꺾으며 두 체급 석권에 성공했다.
이번 토푸리아의 두 체급 석권은 단순히 개인의 업적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UFC 페더급 챔피언, 라이트급 챔피언에 이어 이제 UFC 역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전적을 쌓아가고 있다. 그의 타격 능력과 경기 전략은 앞으로도 UFC에서 빛을 발할 가능성이 크며, 많은 팬들은 그가 이어 나갈 커리어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경기 후, 토푸리아는 UFC 라이트급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한 후에도 여전히 '싸움꾼'다운 성격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는 경기장을 찾은 패디 핌블렛(30, 잉글랜드)을 향해 "겁쟁이"라며 공개 도발했고, 이에 두 선수는 신경전을 벌이면서 향후 맞대결 가능성을 시사했다. 패디 핌블렛과의 대결은 이미 UFC 팬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이 둘의 맞대결이 성사된다면 UFC 라이트급의 차기 큰 이벤트로 손꼽힐 전망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