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애지, '한국 최초' 여자 복싱 메달리스트, 기아-키움전 시구 출격 "승리의 기운 나누고파"
조회 2,539 등록일자 2024.09.02
[와이즈티비]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최초 여자 복싱 메달리스트로 등극한 임애지(화순군청)가 프로야구 팀인 기아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하기 위해 시구에 나서기로 했다.
2024년 9월 2일, 기아 타이거즈는 "다가오는 7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홈경기에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 임애지를 초청하여 승리를 기원하는 시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애지는 "리그 1위 팀인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애지는 "파리에서 온 승리의 기운을 선수들에게 전달해주기 위해 힘찬 시구를 펼칠 것"이라며 결의를 다졌다. 그녀는 "그 날 기아가 반드시 경기에서 이겨 승리의 축복을 받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1999년생으로 올해 25세인 임애지는 전남 화순 출신의 복싱 선수로, 파리 올림픽에서 여자 복싱 54kg급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를 통해 임애지는 대한민국 여자 복싱 최초 메달리스트로 등극하며 2012년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새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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