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월드컵 최종예선을 앞두고 '난장판' 쿠웨이트 축구협회, 이사진 전원 사퇴
조회 3,645 등록일자 2024.09.17
[와이즈티비] 쿠웨이트 축구 협회 이사회가 폭염 속에서 기다리던 팬들을 방치한 사태로 사임하게 되었다.
2024년 9월 15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쿠웨이트 축구 협회 사무총장과 이사진 전원이 사임했다. 이들은 이라크와의 홈 경기 관중 관리 문제로 퇴진했다.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줄을 서던 쿠웨이트 팬들은 40도가 넘는 무더위에 수 시간 동안 방치되었고, 일부 팬들은 실신하기도 했다. 관중 관리 문제로 혼란이 일어나며 경기장에 들어가지 못한 팬들과 경기를 보지 못한 입장권 소지자 사이에서 갈등이 벌어졌다.
쿠웨이트 축구 협회는 “용납할 수 없는 사건”이라며 사과했지만, 상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은 쿠웨이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으며, 현재 대표팀은 1승 1무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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