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 초등학교 배드민턴부의 기적, '전교생 70명 이하' 팀이 경기도 제패"
조회 4,602 등록일자 2024.09.12
양평군 양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이 작은 시골 초등학교로부터 우승을 거두며 화제를 모았다. 이 작은 학교는 70명도 되지 않는 학생들로 구성된 팀으로, 경기도대회와 지역대회에서 연이어 1위를 차지했다.
2024년 9월 7일, 양동초등학교 배드민턴팀은 경기도 교육감 초등부 배드민턴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전에도 6월 22일 양평 지역 대회에서 여자부와 남자부에서 1위를 차지한 경력이 있다.
양동초는 전교생이 70명도 안 되는 작은 학교로, 1학년부터 4학년 학생들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배드민턴 실력을 키우고 있다. 심지어 6학년 학생 중 15명 중 10명이 배드민턴팀에 소속되어 있다.
양동초 관계자는 “운동을 통해 얻는 즐거움이 학생과 교사를 하나로 만들어 우수한 성과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지역사회에서도 이 작은 학교의 열정과 배드민턴에 대한 학생들의 열정이 우승을 이뤄내는 원동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양동초 측 관계자는 “배드민턴을 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해 준 학교장과 학부모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양동초 학생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가진 어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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