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세의 테니스 레전드 나달, "정말 은퇴를 결정한 것일까?" 레이버컵 참가도 결국 불발
조회 4,822 등록일자 2024.09.13
[와이즈티비] 올해 은퇴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테니스의 전설 라파엘 나달이 곧 열리는 레이버컵에 참가하지 않을 예정이다.
나달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음 주 베를린에서 열리는 레이버컵에 출전할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아쉽다"라며 "이 순간에는 팀 승리를 도울 다른 선수들이 있다"고 밝혔다. 나달은 이 대회에 세 차례 출전했던 경험을 회상하며 "팀 유럽의 행운을 빌며,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나달은 1986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로, 프랑스오픈을 제외하고는 공식 경기에 오랫동안 출전하지 못했다. 그는 지난해 프랑스오픈을 불참하며 올해는 테니스 선수로서의 마지막 해가 될 것을 시사했다. 그러나 지난 달 파리 올림픽과 이제는 레이버컵에도 참가하지 않게 되었음을 알려져 더 이상의 활동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테니스 팬들은 나달의 결정에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으며, 그의 테니스 선수로서의 뛰어난 업적을 기억하며 그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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