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50-50도전' 성공! 이번 시즌 49호 도루에 성공, 2홈런과 1도루 남아있다
조회 4,326 등록일자 2024.09.19
[와이즈티비]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처음으로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시즌 49호 도루를 성공했습니다.
19일(한국시간) 오타니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하여 5타수 1안타 1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전날 시즌 48호 홈런을 기록한 오타니는 이날 49호 도루를 성공하며 MLB 역사상 최초로 50-50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더 다가갔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홈런 2개와 도루 1개뿐입니다.
오타니는 1회 초에 마이애미의 좌완 투수 라이언 웨더스의 2구째 시속 154km 직구를 받아쳐 안타를 만들어내고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상대의 악송구를 노려 3루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최근 26번 연속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내야 땅볼 시에 런다운되어 아웃되어 득점은 실패했습니다.
이어진 타석에서는 범타 2개와 삼진 2개로 물러났습니다.
다저스는 오늘 8-4로 승리하여 시즌 90승(62패)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달렸습니다.
한편, 다저스는 올 시즌 11경기가 남았습니다. 오타니가 이 기간 동안 홈런 2개와 도루 1개를 추가하여 50-50을 달성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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