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성, 주니어 그랑프리 4차대회에서 화려한 우승…수준 높은 실력 발휘로 주목 받아
조회 4,392 등록일자 2024.09.21
한국 여자 피겨 스케이팅의 샛별 김유성이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습니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김유성은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는 그녀에게 뜻깊은 순간이었습니다.
2024년 9월 21일(한국 시간 기준),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4-2025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4차 대회에서 김유성은 기술점수(TES) 75.74점, 예술점수(PCS) 58.17점을 기록하며 총점 133.91점을 획득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얻은 64.72점과 합산한 최종 점수 198.63점으로 김유성은 2위 일본의 나카이 아미(191.61점)를 능가하며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유성은 쇼트 프로그램, 프리 스케이팅, 그리고 최종 점수에서 모두 개인 최고점을 세웠습니다.
15세의 어린 나이에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무대에 선 김유성은 지난 시즌에는 은메달 2개를 획득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금메달을 따내며 빛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함께 출전한 황정율은 프리 스케이팅에서 실수를 저질러 6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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