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외야수 이정후가 1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지 중계진은 그의 패스트볼 처리 능력을 칭찬하며, 스윙이 완벽하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게 패배하며 3연패를 기록했지만, 이정후는 4타석에서 1안타와 1볼넷을 기록하며 성과를 올렸습니다. 시즌 타율은 0.262로 유지되며, 10경기 연속 안타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경기 중 다양한 방식으로 출루를 해내었고, 중계진은 그의 리드오프 역할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비록 패배했지만, 이정후는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조금씩 적응하며 타격 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샌프란시스코는 팀 전체 성적은 아쉽지만, 이정후의 활약은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 중이지만,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반등이 필요합니다.
한화 이글스는 '에이스' 코디 폰세의 탁월한 투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침묵으로 연패 탈출에 실패했습니다. 한편 롯데 자이언츠는 실책으로 11연패의 깊은 늪에 빠졌습니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한화는 연장 11회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0-1로 패했습니다. 개막 15연승 신기록을 세운 뒤 10일 만에 선발 등판한 폰세는 7이닝 동안 무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의 부진으로 인해 연패를 멈추지 못했습니다. 롯데는 NC 다이노스에 역전패를 당하며 11연패의 아픔을 안고 있습니다.
이날 경기 결과로 상위권과 중위권 팀들 간의 치열한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LG가 단독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한화, SSG, 롯데, KT 등이 포스트시즌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의 투수 코디 폰세(31)가 역사에 남을 만한 '무실점 완벽투'를 선보였지만, 개막 16연승이라는 기록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폰세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단 3개의 안타와 1개의 볼넷을 허용하며 완벽한 투구를 펼쳤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팀 타선은 침묵을 지켰고, 폰세의 개인적인 성과와 팀의 득점 부재는 팬들에게 씁쓸한 감동을 안겼습니다.
폰세는 22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SSG와의 경기에 등판했습니다. 10일간의 휴식을 취한 후, 그는 최고 구속 156km로 상대 타자들을 위협하며 7이닝을 마무리했습니다. 그의 무득점 투구는 올 시즌 그가 얼마나 압도적인 투수인지를 입증하는 무대였습니다. 또한 시즌 200탈삼진을 달성하며 역대 탈삼진 순위에서 상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팀 타선의 부재로 폰세가 홀로 고군분투하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결국 폰세는 승리 투수가 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와, 개막 16연승 도전은 다음 기회로 미뤄졌습니다.
[와이즈티비] 실업팀 최초 OK 읏맨 럭비단이 전국 각지의 중학교 럭비 선수들과 함께 럭비 아카데미를 선보입니다.
22일, OK금융그룹은 "OK 읏맨 럭비단이 전국 중학생 럭비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OK 읏맨 럭비 아카데미(이하 럭비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지난 7월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전국 10개 학교의 180여명의 럭비 선수와 지도자들이 참여할 예정입니다.
아카데미 참가자들은 읏맨 럭비단의 오영길 감독과 코칭 스태프, 그리고 읏맨 럭비단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될 예정입니다.
국내 실업팀 최초로 주최되는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한국 럭비의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들에게 진정한 럭비 정신을 전달하고 올바른 럭비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럭비의 매력과 '노사이드 정신'으로 대표되는 협동심과 팀워크 등을 럭비 꿈나무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이번 럭비 아카데미의 주된 목적입니다.
럭비 아카데미 첫 날인 29일에는 럭비 선수들의 성장에 필수적인 기본기 훈련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패스, 킥 등의 기본기 훈련과 함께 선수로서 알아야 하는 럭비 규칙 교육도 이뤄지며, 저녁에는 참가자들 간의 소통을 촉진하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기본 훈련 영상 교육 후에 패스 응용 훈련, 태클 기술 훈련, 러크 및 볼 캐리 훈련 등이 이뤄지며 영양 교육과 테이핑 교육도 함께 진행됩니다. 오후에는 '진짜 럭비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럭비의 역사와 가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럭비의 미래에 대한 영상 교육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영화 '60만 번의 트라이' 시청 및 영화 속 이야기의 실제 주인공들과 함께하는 토크쇼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영화 '60만 번의 트라이'는 재일교포 고교 럭비부 학생들이 일본 럭비 전국대회 '하나조노'에 참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입니다.
실제로 오영길 감독은 한국계 고교 럭비단을 이끌고 2009년, 2010년에 연속 4강에 진출한 영화의 실제 주인공이며, 당시 함께했던 김관태 선수도 아카데미 현장에 참여하여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입니다.
럭비 아카데미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참가자들끼리 미니 터치 럭비게임과 운동회가 진행될 예정이며, 우수 선수에게는 후원사 선물이 전달될 예정입니다.
회장 최윤은 "미래 럭비 꿈나무들에게 경기장에서의 열정을 넘어 '진짜 럭비' 정신을 전달하고 한국 럭비의 바른 미래를 세우기 위해 준비했다"며 "진정한 럭비의 가치를 깨닫고 럭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습니다.
럭비단 감독 오영길은 "럭비 꿈나무들에게 '진짜 럭비'를 보여주기 위해 이번 아카데미를 기획하였으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심으로 다가가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럭비 아카데미는 인천 서구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