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체급 챔피언' 크리스천 리, 여동생 사망 2년 만에 ONE 챔피언십 복귀 "타이틀 방어한다"
조회 4,284 등록일자 2024.07.17
[와이즈티비] 아시아 최대 종합격투기 대회인 원챔피언십(ONE Championship)의 챔피언 크리스천 리가 복귀합니다.
2024년 11월 9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타주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열리는 ONE 169 대회에는 수용 가능한 1만 6,600명의 관중이 모여들 것입니다. 이날 제9대 라이트급 챔피언인 크리스천 리(미국/캐나다)는 알리베크 라술로프(러시아/튀르키예)와의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예정입니다.
1998년생으로 올해 28세인 크리스천 리(Christian Lee, 이승용)는 2018년 5월 페더급 도전자로 데뷔하여 세 가지 다른 체급에서 총 7차례의 타이틀 매치에 출전했습니다. 2022년 8월에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었고, 같은 해 11월에는 웰터급 타이틀도 획득했습니다.
그러나 크리스천 리는 6살 어린 여동생 빅토리아 리(이승혜)를 잃은 후로 경기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722일 만에 다시 링에 오르는 그는 라이트급 왕좌를 지키기 위해 도전합니다. 크리스천은 2019년 3월 원챔피언십 라이트급 챔피언이 되어 2021년 4월까지 2차례의 방어전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한편 도전자 알리베크 라술로프는 2016년부터 15전 15승(6KO·4서브미션)의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출신인 라술로프는 뛰어난 레슬링과 클린치, 근접 타격으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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