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티비]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이운재가 베트남 축구대표팀 골키퍼 코치로 임명되었다.

금일 디제이매니지먼트에 따르면, 이운재 코치가 최근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대표팀의 골키퍼 코치로 합류했다.

김상식 감독은 "이운재 코치는 월드컵 4회 참가한 대한민국 축구의 골키퍼 출신으로, 그의 참여로 베트남 대표팀 골키퍼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코치는 선수로서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활약하여 4강 진출을 이룩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후 U-23 대표팀과 수원 삼성, 전북 현대 등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전북에서는 김상식 감독이 지휘를 맡았던 2020년 말 골키퍼 코치로 활약하여 호흡을 맞췄다.

한편, 베트남 대표팀은 현재 경북 경주에서 전지훈련을 진행 중이며, 다음달 8일에 시작하는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컵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