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감독 항의에도 19년 만에 '13연패' 기록…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 승점 차 '0점'으로 무승부결정
조회 1,837 등록일자 2024.12.25
[와이즈티비] 여자배구 GS칼텍스가 팀 최다 연패 타이를 경신하며 어려운 크리스마스를 보냈고, 현대건설은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제로로 만들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024년 12월 25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GS칼텍스 대 현대건설 도드람 2024-2025 V리그 3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현대건설에 0-3(32-34 18-25 21-25)으로 완패했다.
1세트에서 GS칼텍스가 선두를 유지하는 동안 현대건설은 모마 바소코의 연속 득점과 한미르의 서브 에이스로 추격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2-32의 접전을 끝내 모마의 공격과 고예림의 서브 에이스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이 주도하며 GS칼텍스는 결정적인 실수를 저지르며 7점 차로 뒤졌다.
GS칼텍스가 3세트 초반에도 선두를 유지했지만 현대건설은 모마와 이다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중 이영택 감독의 판독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강한 항의 장면이 벌어졌다.
마지막 3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역전에 성공하며 모마와 이다현의 블로킹, 그리고 모마의 연속 오픈 공격으로 승리를 차지했다.
현대건설은 3연승과 함께 승점 40을 올려 흥국생명과의 승점 차를 없애고 2위에 올랐다. 한편 GS칼텍스는 연패 타이를 기록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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