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한화-삼성 2차전, 화재 사건으로 인한 소동 "불이야!" 관중들도 '허둥지둥' 대피하는 사태 발생
조회 6,405 등록일자 2024.07.24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가 화재로 인해 지연되었습니다. 지붕에서 발생한 불길로 인해 경기장을 메운 연기 때문에 경기 시작이 지연되었죠. 2024년 7월 2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삼성의 2차전 경기가 예정되어 있었는데, 우중간 외야 관중석 지붕 쪽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불길은 경기 시작을 앞둔 오후 6시 20분쯤 치솟았고, 선발 투수 류현진이 마운드에 올랐을 때 연기가 그라운드를 덮었죠. 한화 수비 선수들은 가스를 피해 유니폼을 끌어당기고 코와 입을 막았습니다. 경기 개시가 어려운 상황에서 소화기를 동원해 불길을 빨리 진압했지만, 일부 관중들이 당황해 피신하는 소동도 있었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외야 관중석 지붕에 설치된 이벤트용 불기둥이 오작동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설명했고, 다행히 큰 피해는 없었지만 외야 피치클락은 작동을 멈춘 채 복구 중이었습니다. 약 5분 동안 지연된 경기는 오후 6시 35분에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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