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반효진, 10m 공기소총 종목에서 올림픽 신기록 세웠다!'
조회 5,565 등록일자 2024.07.28
[와이즈티비] 17세 대구체고의 반효진이 28일(현지 시각) 프랑스 샤토로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소총 본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전체 1위로 결선에 올랐습니다.
반효진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치러진 예선에서 합계 634.5점을 획득하여 1위로 통과했습니다.
공기소총 예선은 60발(1발 최고 10.9점) 합산 점수로 순위를 결정하며 상위 8명이 결선에 진출합니다. 만점은 654점이며, 본선에서는 44명이 출전하여 상위 8명이 선발되었습니다.
반효진은 중학교 2학년 때인 2021년 사격 선수인 친구의 권유로 사격을 시작하였습니다. 3년 만에 국가대표 선발전을 1위로 통과하여 올림픽에 출전하고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게 되었습니다.
본선에서 반효진은 종전 올림픽 기록 보유자인 뒤스타드와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1.3점 차이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뒤스타드는 3년 전 수립한 종전 올림픽 기록보다 높은 점수(633.2점)를 획득했지만 반효진을 제쳐내지 못했습니다.
금메달을 노리는 반효진의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은 오는 29일 오후 7시에 동일한 장소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편, 전날 박하준과 함께 혼성 공기소총 은메달을 획득한 '엄마 사수' 금지현(24세, 경기도청)은 본선 9위(630.9점)로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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