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징계 종료 후 신네르, "3개월 휴식이 도움이 됐나요?" 복귀전에서 단번에 준결승행 달성
조회 2,692 등록일자 2025.05.16
[와이즈티비] 3개월의 도핑 징계를 이겨낸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컴백의 무대에서 훌륭한 경기를 펼치고 있습니다.
2025년 5월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 5,385유로) 단식 8강에서 신네르는 세계 7위인 카스페스 루드(노르웨이)를 2-0(6-0 6-1)으로 완벽히 이겼습니다. 이로써 신네르는 준결승에 진출하였습니다.
루드는 준준결승에서 신네르와 맞붙었는데, 이전에는 마드리드오픈 챔피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는 신네르에게 단 한 게임도 따라주지 못하고 패배했습니다.
지난해 3월 도핑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인 신네르는 1월 호주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3개월의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복귀한 신네르는 이번 대회에서 뛰어난 실력을 선보이며 4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 유로) 단식 결승에서는 세계 3위인 코코 고프(미국)와 5위인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맞붙을 예정입니다. 고프는 준결승에서 3시간 32분에 걸친 대결 끝에 세계 8위 정친원(중국)을 2-1로 이기고 결승에 올랐으며, 파올리니는 세계 42위 스탠스(미국)를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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