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관심을 모았다. 첫날 박하준과 금지연이 10m 공기소총 혼성에서 은메달을 차지했고, 여자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대회 초반부터 빛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만 16세인 반효진이 금메달을 딴 것은 이번 대회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현재까지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를 획득하며 역대 최다 메달 기록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이번 대회를 향한 기대는 사격계 내에서는 크지 않았다. 그러나 한국 사격은 어려움을 극복하며 연일 빛나는 성과를 이뤄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인 대한사격연맹과 선수들의 열정과 훈련 덕분에 이러한 성과가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사격연맹은 대표팀 선발전 방식을 개선하고, 대회 현장을 가상현실로 구현하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감독의 엄격한 훈련과 선수들을 위한 심리상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수들의 경기력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한국 사격 선수단의 이러한 성과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라 할 수 있다. 앞으로도 한국 사격이 이러한 성공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