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S(단장 박성호 DAEGU FUTSAL CLUB)이 한국풋살연맹(KFL) 2024풋살코리아(FK)컵 남자부 결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준우승은 대구 지역 풋살팀으로는 처음이다. 대구FS는 오는 8월 한국풋살연맹의 승인을 받아 9월에 프로풋살팀으로 공식 창단할 예정이다.

대구FS는 FK컵 대회에서 서울M5풋살클럽과의 예선전에서 승리한 후, 노원FS를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나 경기LBFS에게 패배했다. 이번 준우승을 통해 대구풋살의 가능성을 확인시켰으며, 팀을 만든 데에 참여한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대구FS는 대구FC를 후원하는 시민구단이며, 대구FC엔젤클럽회원과 지역 시민들이 중심이 되어 운영되고 있다. 프로풋살팀으로의 발전을 희망하는 이들은 여전히 많은 과제를 안고 있으며, 지역민과 기업의 지원이 필수적이다.

대구시풋살연맹 회장은 “대구FS가 지역을 대표하는 스포츠팀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민과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대구FS는 2차 공개테스트를 거친 뒤 2024-2025 시즌 FK 드림리그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