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랫클리프 구단주, "강력한 결심으로 인한 인사 조정"…직원 5명 중 1명이 해고 위기에 처해 있다.
[와이즈티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구단 운영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영국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2024년 7월 3일(한국시간)에 맨유는 250명의 직원을 정리해고할 예정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비용 절감과 필수적이지 않은 사업 활동 중단을 위한 결정으로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결정은 화학 회사 이네오스(INEOS) 창립자인 짐 랫클리프가 맨유의 새로운 공동 구단주로 취임한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구조조정입니다. 특히 이는 맨유 구단 창설 이후 가장 대규모의 정리해고로, 글레이저 가문 역시 이 조치를 승인했다고 전해졌습니다.
영국 BBC에 따르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현재 1,150명의 정규직 사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프리미어리그 20개 구단 중에서도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리버풀, 첼시, 토트넘,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와의 차이가 상당히 크다고 합니다.
결국 250명의 직원이 정리해고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는 직원 5명 중 1명이 해당됨을 의미합니다. 이 과정에서 맨유 재단을 담당하는 직원들은 제외되었다고 합니다.
랫클리프는 구단주로서 자리에 오른 이후 컨설팅 회사에 구단 사업과 운영 비용에 대한 조사를 의뢰했고, 결과적으로 맨유의 직원 수를 줄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이에 따라 랫클리프는 경영 효율화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미 인원 감축 계획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랫클리프는 자신의 비전을 따르지 않는 직원들에게 권고사직을 요구하기도 했으며, 일부 매체들은 이를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랫클리프는 구단의 발전을 위해 필요한 결정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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