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터트렸다.

15일(한국시간) 음바페는 폴란드 바르샤바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2024 UEFA 슈퍼컵에서 이탈리아의 아탈란타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탈란타를 2-0으로 이기며 UEFA 슈퍼컵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슈퍼컵은 새 시즌을 맞아 지난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팀과 유로파리그 우승팀이 대결하는 대회이다.

올 여름 PSG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음바페는 이번 시즌 첫 경기인 슈퍼컵에서 선발 출전하여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전반 15분에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수비에 막혀 실패했다. 전반 추가시간에는 비니시우스의 패스가 호드리구에게 연결되어 골을 넣었고, 후반 23분에는 벨링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83분 동안 경기를 펼치며 3번의 슈팅을 시도한 음바페는 1골을 기록하며 7.7점의 평점을 받았다.

레알은 역대 6번째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스페인의 FC바르셀로나와 이탈리아의 AC밀란을 누르고 최다 우승 1위로 올라섰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다시 슈퍼컵 트로피를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