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통무예 '택견', 폴란드에서 첫 해외 전수관 개관
조회 4,914 등록일자 2024.09.19
[와이즈티비] 한국 전통무예 택견의 훌륭함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첫 번째 해외 전수관이 폴란드에 개장하였습니다.
2019년 9월에 택견 해외 홍보대사를 파견하여 현지에서 교육 및 보급 활동을 진행한 뒤, 4년만에 이러한 결과를 이뤘습니다.
택견의 세계화 사업은 충주시장 조길형씨가 재임 초기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프로젝트입니다.
폴란드 택견 전수관은 그단스크시의 열렬한 지원을 받아 마련되었습니다. 폴란드 택견 전수관은 그단스크시 소유의 건물(98㎡)에 위치하고 있으며, 여기서는 택견 사범 연수, 수업,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해외 1호 택견 전수관으로 기록된 이곳에서는 유럽의 택견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택견 체험 교실이 운영됩니다. 이 프로그램은 폴란드인들로 구성된 택견 단체가 책임지며, 장기적으로는 한국 전통문화 교류의 장소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2019년에 변승진(59) 택견 국외 홍보대사를 폴란드 그단스크에 파견하여 전수관 개관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폴란드 현지에서는 오는 22일에 폴란드·포르투갈·영국·중국·한국 등 5개국의 택견 선수 60여명이 참석하는 택견 오픈 대회도 개최될 예정입니다.
택견은 유연하고 동적인 움직임을 통해 상대를 공격하거나 넘어뜨리는 한국의 전통 무술입니다. 이는 1983년에 국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2011년에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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