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의 3연승" 여자 컬링, 태국이 14-0으로 포기하여 7, 8엔드를 치르지 않고 경기 종료
[와이즈티비]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파죽의 3연승 행진 중
2025년 2월 10일(한국시간 기준)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라운드 로빈 3차전이 열렸다. 상대팀으로는 '약체'로 평가되는 태국을 상대로 한국 대표팀(스킵 김은지, 세컨드 설예지, 서드 김민지, 리드 설예은, 핍스 김수지)은 14-0 대승으로 3연승을 이어갔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승리를 이루며 경기를 주도했다. 1엔드에서 5득점을 기록한 한국은 5엔드까지 연속해서 2점씩 추가하여 13-0으로 리드를 극대화했다. 6엔드에서 한국이 1점을 추가하자 태국은 경기를 포기하고 라운드 로빈 3차전은 7, 8엔드를 진행하지 않고 한국의 승리로 종료되었다.
이전에 대만을 11-0으로, 일본을 6-4로 이기며 성공을 거둔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우승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카자흐스탄, 필리핀, 카타르, 태국 등 9개 팀이 참가하여 13일까지 1회전씩 치르고 상위 4팀이 토너먼트로 진출해 우승을 쟁취할 예정이다.
4연승을 향해 도전하는 한국은 이날 오후 8시에 홍콩과 4차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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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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