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맨시티의 로드리, 비니시우스를 제치고 '발롱도르' 수상에 올라
조회 2,854 등록일자 2024.10.29
[와이즈티비] 맨체스터시티의 중앙 미드필더인 로드리(28·스페인)가 2023-24시즌에서 빛을 발하며 주목을 받았다.
한국시간 29일,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4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로드리는 남자 선수 부문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발롱도르는 프랑스풋볼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축구 시상식으로 올해로 68회째를 맞았다.
로드리는 전 세계 100명의 기자들이 투표한 결과, 30명의 최종 후보 중에서 최다 득표를 기록하여 수상했다.
로드리는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는 1960년 루이스 수아레스 미라몬테스 이후 64년 만에 등극하며 역대 3번째 스페인 출신 수상자로 기록에 이름을 남겼다.
맨체스터 시티의 중요한 미드필더인 로드리는 공식 경기에서 9골 1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52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팀의 EPL 정상 도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로드리는 지난 7월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을 이끌며 우승을 차지하고 대회 MVP에 선정되어 또 한 번 주목을 받았다.
전달 부상을 입은 로드리는 목발을 짚고 무대에 등장하며 발롱도르 트로피를 수상했고, "매일 조금씩 발전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득점과 도움에도 노력했다"라며 감격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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