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핸드볼 선수들, '전복 사고' 차량 구조… "드라마 속 일이라 생각했어"
조회 1,738 등록일자 2024.10.29
부산의 실업팀 소속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사고 현장에서 운전자를 구조한 이야기가 뒤늦게 알려지며 이목을 끌고 있다.
부산시설공단에 따르면, 경상남도 양산시 동면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세 명의 여자 핸드볼 선수들이 운전자를 구조했다. 운전자는 사고 후 차 안에 갇힌 채 위급한 상황이었지만, 선수들의 빠른 대응으로 안전하게 구조되었다.
운전자는 선수들의 행동에 깊은 감사를 표현하며, 이들 덕분에 생존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핸드볼에 대한 애정도 싹트게 된 운전자는 앞으로 경기장을 찾아 응원하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이 사건은 우연히 목격한 선수들이 힘을 모아 구조에 참여한 가장 아름다운 인간이야기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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