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오픈 챌린저 대회에서의 정현의 16강 진출, 한국 테니스의 부활을 예고하다.
조회 1,565 등록일자 2024.10.29
[와이즈티비] 남자 테니스 선수 정현이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16강에 올랐습니다.
2024년 10월 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정현(1473위)과 정윤성(704위·안성시청)의 남자프로테니스(ATP) 시슬리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 1회전 경기가 펼쳐졌습니다. 지난주 대만 타이베이 대회에서 1회전에서 탈락한 정현은 이번 대회에서 정윤성을 2-0(7-5 6-3)으로 이기며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다음 경기에서는 호주 선수 리 투(184위)와 맞붙게 될 예정입니다.
정현은 지난해 6월 윔블던 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부상으로 인해 1년 이상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올해 9월에는 일본에서 개최된 ITF 퓨처스 대회에 출전하여 8강까지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호주오픈에서 노바크 조코비치를 이기고 4강에 올라 선수 생활의 최고 성적을 거둔 정현은 단식 세계랭킹에서 19위까지 올라가며 한국 테니스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열었습니다. 그러나 2019년 이후 부상에 시달려 2021년과 2022년에는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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